F&F, 중국 및 동남아 '디스커버리' 독점 판매권 취득…주가 29%↑

김사무엘 기자 2024. 7. 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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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가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디스커버리' 브랜드 독점 판매권을 취득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 중이다.

이날 F&F는 디스커버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워너 브라더스와 중국 및 동남아 내 디스커버리 독점 라이선스 취득 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F&F는 기존 중국과 동남아에서 라이선스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의 영업권과 자산을 인수한 이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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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F&F가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디스커버리' 브랜드 독점 판매권을 취득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 중이다.

17일 오후 2시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F&F는 전일 대비 1만7200원(29.25%) 오른 7만6000원에 거래됐다. 모회사 F&F홀딩스 역시 전일 대비 3930원(25.99%) 상승한 1만9050원을 나타냈다.

이날 F&F는 디스커버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워너 브라더스와 중국 및 동남아 내 디스커버리 독점 라이선스 취득 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대상 지역은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이며 계약 기간은 2039년 말까지다. 이후 15년 추가 연장에 대한 우선협상권도 포함됐다. 계약 금액은 523억9080만원이다.

F&F는 기존 중국과 동남아에서 라이선스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의 영업권과 자산을 인수한 이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39년 계약 이후 15년 추가 연장 옵션은 국내 라이선스에도 적용된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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