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당대회 이틀 연속 참석‥일부 대의원 귀에 거즈 붙여

김장훈 cooldude@mbc.co.kr 2024. 7. 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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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당대회 두번째 날에도 귀에 거즈 붕대를 하고 나타났습니다.

봉투로 만든 거즈를 귀에 붙인 애리조나주 한 대의원은 CBS뉴스에 "이것은 새 패션 트렌드"라면서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조만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밤 네모난 모양의 거즈를 귀에 붙이고 전당대회 행사장을 찾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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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 전대 이틀째도 등장한 트럼프 [사진 제공: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당대회 두번째 날에도 귀에 거즈 붕대를 하고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오후 위스콘신 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고 감사하다는 말을 연발하면서 행사장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이어 주먹을 불끈 쥔 채 여러 차례 손을 치켜들면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별도의 발언을 하지 않고 행사가 끝날 때까지 2시간 넘게 자리를 지켰습니다.

'귀에 거즈' 패션의 한 대의원 [사진 제공:연합뉴스]

전당대회장에서는 오른쪽 귀에 거즈를 붙인 대의원들과 공화당원들이 여러 명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봉투로 만든 거즈를 귀에 붙인 애리조나주 한 대의원은 CBS뉴스에 "이것은 새 패션 트렌드"라면서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조만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밤 네모난 모양의 거즈를 귀에 붙이고 전당대회 행사장을 찾은 바 있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804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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