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송정동 주민들 "KTX-이음, 북울산역에 유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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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송정스마트시티협의회는 1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X-이음 정차역은 반드시 북울산역에 유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향후 북울산역 역세권개발과 함께 송정지구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미래도시로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며 "KTX-이음 정차역 유치활동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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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북구 송정스마트시티협의회는 1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X-이음 정차역은 반드시 북울산역에 유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송정동 주민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현재 KTX-이음이 운행 중인 구간에는 청량리역부터 안동역까지 총 9개 역이 있다"며 "이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17만 명의 원주시로, 22만 명의 북구 인구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 KTX-이음 동해선이 개통되면 현재 유치 추진 중인 7개 역 중 부전역, 태화강역 다음으로 북울산역의 수요가 많다"며 "이 때문에 더 이상 수요에 대한 논쟁은 필요없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 태화강역과 북울산역 사이 거리가 9.7㎞로 짧다고 주장하지만, 이 또한 아무런 제약이 되지 않는다"며 "서원주역과 원주역 간 거리는 8.3㎞인데도 현재 원활히 운영 중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향후 북울산역 역세권개발과 함께 송정지구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미래도시로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며 "KTX-이음 정차역 유치활동에 적극 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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