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텍, 로보에테크놀로지와 전략적 제휴…글로벌 로봇물류 시장 진출

김영환 2024. 7. 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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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텍(382480)은 로보틱스 기업 로보에테크놀로지와 MOU를 체결해 스마트물류 로봇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제휴로 지아이텍은 스마트 물류 로봇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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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지아이텍(382480)은 로보틱스 기업 로보에테크놀로지와 MOU를 체결해 스마트물류 로봇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지아이텍은 하드웨어 개발에 집중하고 로보에테크놀로지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인영 지아이텍 회장(왼쪽)과 홍경태 로보에테크놀로지 상무이사(사진=지아이텍)
양사는 스마트 물류 로봇의 효율적인 생산과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휴로 지아이텍은 스마트 물류 로봇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스마트 물류 로봇 시장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 물류 로봇은 물류 센터의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고 인건비를 절감하며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AI와 3D 비전 기술을 통해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졌다.

이인영 지아이텍 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아이텍의 로봇 산업 진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물류 로봇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0년 설립된 지아이텍은 2차전지 및 수소연료전지 제조에 필요한 핵심부품인 슬롯다이, 디스플레이 생산공정 중 PR(감광액) 도포의 핵심부품인 슬릿노즐 및 이와 관련된 특수 목적용 정밀기계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로보에테크놀로지는 AI와 3D비전 기술을 통해 물류 로봇의 혁신을 주도한다. 물류 작업 시 파레트 위에 박스를 효율적으로 쌓거나 내릴 수 있는 ‘CBR(Cart type Box handling Robot)’을 개발 및 출시했다. 최근 시리즈 A 펀딩에서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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