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데이터 산업·이용 활성화 체계 구축 추진

오수희 2024. 7. 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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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는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반선호 의원(비례)이 발의한 '부산시 빅데이터 활용 및 빅데이터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부산시 빅데이터 활용 및 빅데이터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부산시 데이터 활용 및 데이터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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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빅데이터 활용·육성 조례' 전면 개정 추진
민주당 반선호 부산시의원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의회는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반선호 의원(비례)이 발의한 '부산시 빅데이터 활용 및 빅데이터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부산시 빅데이터 활용 및 빅데이터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부산시 데이터 활용 및 데이터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로 바꿨다.

그러면서 데이터 전반에 걸친 활용과 산업 육성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담았다.

데이터 산업 진흥과 데이터 이용 촉진 업무를 총괄하는 '데이터 책임관'이 공공 데이터 제공과 이용 활성화 업무를 총괄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책임관'을 겸임할 수 있도록 해 데이터 관련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또 데이터 활용 기반 구축, 데이터 수집·관리, 공공 데이터 제공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특히 공공 데이터 품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수준 높은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규정을 신설해 시민이 고품질 공공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반 의원은 "조례가 개정되면 부산시는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데이터 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시민이 공공데이터를 더욱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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