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하정수 韓총괄 "'스위트홈', 첫 시도라는 부담+압박 있었다" [MD현장]

강다윤 기자 2024. 7. 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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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3 포스터. / 넷플릭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하정수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션 총괄이 '스위트홈' 제작 당시 고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작부터 피날레까지의 여정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기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디렉터, 하정수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션 총괄이 참석했다.

이날 하정수 총괄은 '스위트홈' 제작 당시 고민에 대해 "아무래도 크리처 장르다 보니 제일 중요했던 건 크리처를 어떻게 구현하느냐였다. 화면에 보이지 않는 구현을 어떻게 할지 싶었다. 심지어 '스위트홈'은 크리처 장르 시리즈의 시작이기도 했다. 굉장한 도전이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가장 많은 시간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많은 생각을 했던 것은 최대한 이런 크리처나 VFX가 많은 작품을 경험했던 분들이 이 작품에 투입되면 굉장한 시너지가 생길 거라 생각했다. 또 넷플릭스 안에서의 리소스를 많이 활용하려 했다"며 "아무래도 처음 뭔가를 시도해야 한다는 부담이나 압박이 있었다. 실제로 전문가들을 미국에서 초빙하며 작품이 잘 만들어지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다.

'스위트홈' 시리즈는 본격 크리처 장르에 도전한 한국 시리즈다. 한국 크리처 시리즈의 첫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시즌1부터, 확장된 세계관으로 주목받은 시즌2, 장대한 서사의 피날레를 맞는 시즌3까지 '스위트홈'의 여정은 도전과 시도, 개척자적인 성과와 함께 했다.

'스위트홈' 시즌3는 오는 19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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