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관악콘퍼런스 경기 광주' 메인 콘서트, 전석 매진

(경기 광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15일 경기 광주시 일원에서 개막한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콘퍼런스' 메인 콘서트 관람권이 전석 매진됐다.

행사를 주최한 광주시는 16~20일 닷새간 남한산성 아트홀 대극장(1천여석)에서 하루 2회 열리는 메인 콘서트 10회 공연 관람권이 공연 첫날인 전날 매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려면 수십만원을 줘야 하는데 이번 행사 메인 콘서트 관람권은 1만원에 책정돼 전 좌석표가 일찌감치 팔렸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 메인 콘서트는 WASBE(세계관악협회)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호주 애들레이드 윈드 오케스트라, 스페인 스페니쉬 브라스, 미해군 밴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청소년 오케스트라, 싱가포르 필하모닉 윈드 오케스트라 등 8개국 세계 정상급 13개 팀이 공연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27개 회원국과 음악 단체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가했으며, 20일까지 메인 공연과 다양한 프린지 공연, 강연, 전시 행사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메인 공연을 하는 대부분의 팀은 무료 공연인 프린지 공연에도 참여한다"며 "메인공연 관람을 놓친 분들은 프린지 공연 일정을 확인해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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