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하 “아내 20살에 짝사랑, 배우된 후 SNS로 재회해 6개월만 결혼”(파워타임)

서유나 2024. 7. 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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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하가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7월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파워타임'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에 출연 중인 배우 김범, 안세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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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파워타임’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안세하가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7월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파워타임'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에 출연 중인 배우 김범, 안세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안세하는 '동상이몽'을 통해 아내바라기의 면모를 보여준 바 이날 어떻게 하면 그렇게 아내를 사랑할 수 있냐는 질문을 받고 "과거에 처음 와이프에게 첫눈에 반했을 때의 느낌을 계속 가지려 노력한다. 바바리코트에 단발머리, 통통한 느낌 그때 기억을 계속 떠올린다"고 밝혔다.

또 "중간에 잊으면 영화를 본다"면서 구체적으로 '원데이'와 '안녕 로지'를 추천했다. 그는 "영화를 보면 결이 비슷하다"며 "그걸 보시면 아내를 또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호영은 "어디서 바바리코트를 입고 만나신 거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안세하는 "20살 때 대학교에서 처음 봤는데 다른 과고 말해 본 적은 다 한 번도 없는데 '내 스타일이다'라고만 생각했다. 십여년 후 연기할 때 누가 제 소셜 계정에 '좋아요'를 눌렀는데 와이프인 거다. 용기내서 '그 학교 나온 사람 맞냐'고 하니까 '그쪽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 학교 그 과를 나온 사람이 맞다'고 하더라. 그 사람밖에 없다는 생각에 '한번 보면 안 되겠냐'고 해서 만나서 6개월 만에 결혼 결정했다"고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안세하는 1986년생으로 만 38세다. 2017년 전은지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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