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24시] 전북교육감, 간부직원들에 쓴소리 “청렴 리더십 보여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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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15일 간부 직원들을 향해 "청렴 리더십을 보여 달라"고 강력 주문했다.
이날 오후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북교육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 제2차 회의에서다.
앞서 도교육청은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 및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북교육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을 구성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 편성에 도민 의견을 반영하기로 하고 8월 30일까지 제안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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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호남고 남녀공학 전환…전북교육청, 15개교 학과개편 추진
전북교육청, 내년 예산편성에 도민의견 반영…8월까지 제안 접수
(시사저널=배윤영 호남본부 기자)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15일 간부 직원들을 향해 "청렴 리더십을 보여 달라"고 강력 주문했다.
이날 오후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북교육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 제2차 회의에서다.
서 교육감은 이날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은 교육감을 비롯해 간부들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청렴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문화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 및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북교육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에는 교육감과 부교육감, 국장, 감사관, 교육지원청교육장 등 총 51명이 포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날 2024년도 부패 취약 분야 개선 전략을 보고하고, 청렴도 향상 및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정책 제안 및 협의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개선 전략과제는 △참여형 의사결정과 소통 강화로 창의적이고 청렴한 조직문화 혁신 △청렴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계약 제도·관행 발굴(조사)·개선 △지속 가능한 전북교육청형 청렴생태계 구축·운영 등이다.
◇정읍 호남고 남녀공학 전환…전북교육청, 학과개편 추진
총 15개교 인가…학령인구 감소 대비 및 미래교육 수요 반영
전북특별자치교육청은 정읍 호남고를 내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등 총 15개교에 대한 학과 개편을 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고 미래 교육수요를 반영한 고교체제로의 전환을 위해서라고 도교육청은 학과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인가 내용은 학과 개편 7교, 학급(정원) 조정 7교, 남녀공학 전환 1교 등이다.
정읍 호남고가 내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 전주상업정보고와 군산여자상업고는 사무행정과와 공공행정과가 각각 신설되고 이리공업고에는 배터리융합과가 생긴다. 남원제일고와 전북하이텍고 영선고도 신산업 분야로 학과가 개편된다.
학급 증설(백화고 1학급, 함열여자고 1학급), 정원 증원(익산고 22명), 정원 감축(마이스터고 4교, 16명)도 이뤄진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4월 각 고등학교로부터 학과개편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이후 부서별 검토를 거쳐 최종 15교에 대한 학과개편 인가를 확정했다.
조철호 행정과장은 "이번 학과개편의 목적은 학령인구 감소 등에 대비하고 지역별 특수성과 학교 여건을 고려해 학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교육청, 내년 예산편성에 도민의견 반영…8월까지 제안 접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 편성에 도민 의견을 반영하기로 하고 8월 30일까지 제안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내년에 예산 편성을 희망하는 교육사업이나 시설이다. 다만, 특정 학교만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등은 제외한다.
전북교육청 누리집(www.jbe.go.kr)을 통해 의견을 제출하면 되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포함해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신하고 창의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금도 준다.
이상곤 예산과장은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 교육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전북교육청·교원단체들, 서이초 교사 추모 행사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17일 교육청 본관 로비에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추모 공간에는 교원들이 남긴 추모와 기억의 글들도 전시됐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오는 18일 간부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 헌화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오는 21일까지를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14개 교육지원청 등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를 비롯한 6개 교원단체는 오는 18일 전북교육청에서 공동 추모제를 연다.
교원 단체들은 순직한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며 교권 보장을 위한 법률 개정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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