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에서 서귀포까지'…전주대 학생들, 140㎞ 대장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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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대학교는 제주도 일대에서 '젊음의 발걸음'이란 주제로 지난 8일부터 전날까지 9일간 진행된 하계 국토대장정의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최도진 총학생회 비대위원장(인문콘텐츠대학 학생회장)은 "이번 국토대장정은 젊음의 발걸음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제주도에서 전주대 학우들이 하나 돼 서로 의지하고 응원하며, 우리 땅의 소중함을 느끼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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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는 제주도 일대에서 '젊음의 발걸음'이란 주제로 지난 8일부터 전날까지 9일간 진행된 하계 국토대장정의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제51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학우 등 총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항에서 시작해 서귀포시까지 총 140㎞를 걷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무더위와 장마로 인한 비바람에도 불구하고 참여 학생들은 만나는 지역 주민들에게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네며 우리 국토를 걷는 전주대학생들의 젊음의 발걸음을 이어갔다.
이러한 학생들의 발걸음을 지켜본 서귀포시 남원읍 주민 김모씨는 "습하고 더운 날씨와 장맛비 속에서도 먼 길을 걸어왔다니 대견하다"면서 "제주도를 걸으며 친구들과 우정도 쌓고 제주도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도진 총학생회 비대위원장(인문콘텐츠대학 학생회장)은 "이번 국토대장정은 젊음의 발걸음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제주도에서 전주대 학우들이 하나 돼 서로 의지하고 응원하며, 우리 땅의 소중함을 느끼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임정엽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동문회 임원들도 국토대장정 기간 제주도를 방문해 후배 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제주도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걷기에 동참한 박진배 총장도 "궂은 날씨 속에서도 씩씩한 우리 학생들의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다. 대학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밑거름 삼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수퍼스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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