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보험 침수 보상 어떻게… 폭우 피해 2000대, 금액 200억 육박

강한빛 기자 2024. 7. 17.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여름 장마 기간 동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차량이 2000건을 넘어섰다.

앞서 손보업계는 차량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당국과 공조해 '긴급대피알림시스템(붙임 참조)'을 구축한 바 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긴급대피알림시스템을 통해 문자를 받은 차주들은 안전이 확보된 상황인지를 미리 확인한 후 차량을 안전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며 "해당 시스템이 침수 피해 예방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주시와 연천군 등 경기북부 8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서행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올 여름 장마 기간 동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차량이 2000건을 넘어섰다.

17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손해보험사 12곳에 접수된 차량 피해 건수는 2161건으로 집계됐다. 손해액은 196억4200만원으로 추산된다.

한편 손보업계는 전국적으로 다수의 주차장을 관리·운영 중인 카카오모빌리티 및 주차관리회사와 협업해 손보사가 주요 침수예상지역 인근의 주차장을 침수 차량의 적치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앞으로 침수차량의 신속한 적치 장소 이동 등 침수피해의 효율적인 대응을 통해 원활한 피해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손보업계는 차량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당국과 공조해 '긴급대피알림시스템(붙임 참조)'을 구축한 바 있다. 지자체 담당자 및 보험사 직원 등이 침수위험차량을 발견해 시스템에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차주에게 안내문자가 발송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긴급대피알림시스템을 통해 문자를 받은 차주들은 안전이 확보된 상황인지를 미리 확인한 후 차량을 안전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며 "해당 시스템이 침수 피해 예방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표=손해보험협회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