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오 콘텐츠 디렉터 "'스위트홈1', 韓 작품 최초 미국 넷플릭스 TOP10" [ST현장]

서지현 기자 2024. 7. 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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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이기오 한국 콘텐츠 디렉터가 '스위트홈'의 기록을 밝혔다.

이날 이기오 디렉터는 "'스위트홈'은 넷플릭스 안에서 한국 콘텐츠로서 의미가 남다르다. 성장의 계기도 됐다. 프로덕션엔 공이 많이 들어가서 쉽지 않았지만, 얻은 게 많다"며 "시청자가 새로운 것을 원한다는 확신이 있어서 기뻤고, VFX만 봐도 '스위트홈'에서 쌓인 노하우가 이후 다른 작품에서 사용될 수 있었던 주춧돌이 됐다. '스위트홈' 시즌1 한국 작품 최초 미국 TOP10에 들었다. '오징어 게임' 이전이었기 때문에 놀라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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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1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넷플릭스 이기오 한국 콘텐츠 디렉터가 '스위트홈'의 기록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작부터 피날레까지의 여정'(연출 이응복) 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기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디렉터, 하정수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션 총괄이 함께했다.

이날 이기오 디렉터는 "'스위트홈'은 넷플릭스 안에서 한국 콘텐츠로서 의미가 남다르다. 성장의 계기도 됐다. 프로덕션엔 공이 많이 들어가서 쉽지 않았지만, 얻은 게 많다"며 "시청자가 새로운 것을 원한다는 확신이 있어서 기뻤고, VFX만 봐도 '스위트홈'에서 쌓인 노하우가 이후 다른 작품에서 사용될 수 있었던 주춧돌이 됐다. '스위트홈' 시즌1 한국 작품 최초 미국 TOP10에 들었다. '오징어 게임' 이전이었기 때문에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기오 디렉터는 "잘 만들면 언어와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서나 만들면 어디서나 사랑받을 수 있다는 목표 의식을 깨닫게 해 준 작품이었다. 창작자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건, 도전하게 된 계기였다. 뜻 깊은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스위트홈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총 8부작으로, 19일 전편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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