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구 평정' 선문대, 태백산기 우승…3연패

지난 16일 제19회 태백산기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문대 축구부가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선문대 제공

[아산]선문대학교 축구부가 '제19회 태백산기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17회 태백산기부터 3회 연속 우승컵을 거머쥔 선문대는 대학 축구 최강팀임을 재차 입증했다.

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선문대는 지난 16일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정전에서 동명대를 맞아 3대 2로 승리했다. 선문대는 단단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결정전까지 단 1실점만 허용했다.

개인상도 선문대가 휩쓸었다. 대회 최우수지도자상에 최재영 감독, 김학준 코치, 이승환 코치가, 골키퍼 상에는 안재민 선수, 수비상에는 송호 선수가 받았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박경섭이 수상했다.

최재영 감독은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우승 영광을 돌린다. 선수, 코치진 그리고 학교 구성원들 모두의 성공적인 결과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우승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더욱 큰 선수가 되어 성공적인 프로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2020년 왕중왕전 우승, 2021년 제57회 춘계,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우승에 이어 태백산기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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