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초고수만 안다. 요즘 해외에서 핫하다는 재기발랄 여행앱
가이드·숙소·교통음식까지 발랄한 아이디어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인기 있는 여행 앱과 플랫폼을 소개한다. 더 특별하고 편리한 여행을 원한다면 분명 도움이 될, 조만간 한국에서도 떠오를 발랄한 아이디어들이다.
무료로 누리는 가이드 투어
산데만의 새로운 유럽
SANDEMANs new EUROPE

유럽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베를린, 부다페스트, 피렌체 등)를 기반으로 다양한 투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자전거로 이동하며 여행지를 돌아보는 투어부터 맥주 시음 투어, 도보 투어까지 있다. 보통 영어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참여 비용은 대개 무료다. 단, 팁을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점을 참고하자. 법적으로 허가된 가이드와만 협업하기에 여행의 품질을 보장한다고 한다. 요즘은 유럽을 넘어 미주, 아시아, 중동 지역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여행경비를 아끼고 싶지만 여행지도 제대로 누리고 싶은 딜레마를 겪는 여행객에게 좋은 선택이다.
가성비에 접근성도 갖춘 숙소
호스텔 월드 HOSTEL WORLD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180개국 1만6,500개 이상의 호스텔을 탐색할 수 있다. 원하는 여행지와 숙박 인원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호스텔 리스트를 단번에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체크인 14일 전부터 호스텔 챗(Chat)에 참여해 여행자들과 채팅하며 미리 이야기를 나눠 볼 수도 있다. 같은 호스텔이나 도시에 머무는 여행객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도 호스텔 월드가 보여주는 매력 중 하나다. 미국과 캐나다는 물론, 영국, 스페인 등 유럽과 호주 여행객도 애용하는 플랫폼이다. 가성비와 접근성을 두루 갖춘 숙소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면 호스텔만 한 게 없을 것이다. 호텔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무난한 시설을 갖춘 곳이 많기 때문이다.
숲속 통나무집 로망을 이루는 법
언요크드 Unyoked

사람과 빌딩으로 빼곡한 도시를 떠나 평화로운 자연 속, 아늑한 오두막에서 오감을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이다. 공동 창업자인 쌍둥이 형제는 자연이 주는 한적한 휴식과 여유로운 경험을 누구나 쉽게 누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언요크드(Unyoked)를 시작했다고 한다. 호주에서 시작해 현재는 뉴질랜드와 영국까지 진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행객은 자연 속 오두막에서 머무르며 일상의 속박에서 벗어나 편안한 고립을 느낄 수 있다. 도시에서 동떨어져 자연 한가운데 있는 곳 같아도 객실까지 의도적으로 설계된 길이 있어 차량으로도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호텔과 공유숙박의 장점만 챙긴
손더 Sonder

손더(Sonder)는 유럽과 미주 내 여러 지역에서 현대적인 분위기와 기능을 선사하는 숙박 시설을 제공한다. 호텔과 비슷하게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대체로 더 저렴하고, 공유 숙박 시설보다 더 많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앱을 활용해 간편하고 빠르게 여러 서비스(룸클리닝, 수건 교체 등)를 요청할 수 있다. 또 늦은 시간에도 로비에 방문할 필요 없이 손쉽게 모바일 셀프 체크인이 가능한 게 강점이다. 호텔은 부담스럽고 공유 숙박업소는 걱정됐다면 손더(Sonder)에서 숙소를 탐색해 봐도 좋다.
박물관과 인기 관광지를 한 번에
티켓스 Tiqets

전 세계 3,000곳 이상의 파트너와 제휴해 미술관, 박물관, 놀이동산, 고대 유적지 등의 입장권을 예약 구매할 수 있는 앱이자 플랫폼이다. 24시간 연중무휴 고객서비스센터가 운영되어 여행 중에 서비스가 필요할 때 채팅, 이메일, 왓츠앱(WhatsApp)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앱만 설치하면 북미 및 남미는 물론 유럽을 넘어 뉴질랜드와 태평양까지 인기 관광지와 박물관을 빠르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관람 시간, 가는 방법 등 기본 정보도 제공하기 때문에 어디든 하이패스 느낌으로 입장할 수 있을 것이다.
유럽과 북미의 맛있는 플랫폼
저스트잇 JUSTEAT

덴마크에서 시작해 영국, 이탈리아를 넘어 최근 캐나다까지 진출한 배달 플랫폼이다. 웹사이트 상단에서 현재 머무르고 있는 국가를 선택하고, 숙소 주소만 입력하면 현재 배달 가능한 레스토랑과 식료품점 리스트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직관적인 UX/UI 디자인으로, 평점과 리뷰, 배달까지 소요 되는 시간, 제품 품목, 가격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장바구니에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 넣으면 배달과 테이크아웃 여부를 선택한 후 음식을 받으면 된다. 주문도 쉽고 배송도 빠르다고 하니, 숙소에서 온종일 먹고 자고 싶은 여행자가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관광보다 쉼을 위해 떠나온 여행자에게 제격이다.
버스와 기차표도 가격비교 후에
완데루 wanderu

원하는 시간대의 버스 및 기차 노선을 편리하게 비교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가격과 노선을 갖춘 운송수단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홈페이지에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편도·왕복 여부를 선택해 일자를 입력하면 끝이다. 완데루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고객에게 가장 저렴한 표를 찾아 주며 빠르고 쉬운 예약을 돕겠다'고 약속한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전 세계 각국에 파트너가 있기 때문인데, 완데루(wanderu)는 미국, 캐나다, 아이슬란드, 영국, 호주, 터키 등의 여러 운송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국경을 넘나드는 건 비교적 쉽지만 목적지로 한 번에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옵션이 자유롭지 않은 유럽에서 완데루는 배낭 도보 여행객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다.
캠핑카 없이 캠핑카 여행
로드서퍼 roadsurfer

유럽 13개국과 미국·캐나다에서 맞춤형 캠핑카 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캠핑카 모델별로 이미지, 차량 사양, 포함 옵션, 요리 및 식사 설비, 취침 공간 등까지 표로 보여줘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캠핑카 대여가 처음이어도 어렵지 않다. 사이트에서 캠핑카 정보 외에도 캠핑하기 좋은 장소 정보까지 찾아볼 수 있다. 캠핑카의 종류까지 고려해 적합한 캠핑 장소를 발견할 수 있다. 1박당 대여 가격은 보통 65~85달러이며 보증금도 포함됐다. 일찍 예약할수록 대개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으니, 캠핑카 여행 일정이 잡혔다면 우선 캠핑카부터 예약하는 걸 추천한다.
게임 퀘스트 깨듯 흥미로운
퀘스토 QUESTO

여행자, 연인 그리고 가족이 여행지를 색다르게 탐험하도록 돕는 앱이다. 도시의 특정 스폿에 담긴 이야기를 확인하고 게임을 플레이하듯 도시를 즐길 수 있다. 여행자는 장소의 정보를 배우기 위해 '퀘스트'를 시작하는데, 각 퀘스트는 그 지역의 현지 제작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현재 약 500개 이상의 도시에서 40만명 이상의 플레이어에게 퀘스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숙박비 대신 자원봉사
월드패커스 Worldpackers

숙박비를 내지 않고도 한 달 살기를 하는 방법이 있다.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몸과 마음만 있다면 말이다. 월드패커스는 북미 및 중앙아메리카, 남미, 유럽 등 세계 각국의 농장, NGO, 호스텔 등과 연계되어 있다. 여행자가 원하는 지역과 경험을 선택해 현지에서 봉사를 제공하면, 호스트가 숙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이트에서 봉사 활동의 유형과 그 대가로 얻을 수 있는 것(숙소, 휴일, 식사 등)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게다가 현지 호스트가 연결해 주는 지역 주민들과 소통까지 할 수 있다. 살아 보는 여행에 관심을 두고 있었지만, 장기 숙박비로 인해 망설였던 여행자에게는 좋은 대안이다.
로컬과 함께 맛보는 현지식
잇윗 eatwith

현지 음식 문화를 체험하면서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는 소셜 다이닝 플랫폼이자 앱이다. 숙련된 셰프이거나 요리 전문가인 호스트가 자신의 집이나 믿을 만한 대여 공간에서 여행자를 맞이한다. 여행자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현지식을 경험하는 식사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고유의 음식 문화를 몸소 알아보는 요리 교실 참여도 가능하다. 현지인 사이에서 인기 있는 레스토랑과 바 명소를 발견할 수 있는 음식 투어도 제공한다. 식도락 여행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플랫폼이다.
전 세계 요리를 한입에
테이스트아틀라스 tasteatlas

세계 각국의 전통 요리를 찾아보고, 그 요리의 기본적인 정보부터 레시피는 물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혹은 카페까지 알려준다. 여행지 메뉴판에서 낯선 음식 이름과 맞닥뜨려도 겁먹지 않고 찾아볼 수 있다. 사이트 안에는 전 세계 음식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으며 미국, 스페인, 영국, 호주 사람이 여행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해당 음식과 페어링하기 좋은 음료 및 주류도 안내해 주니 미식 여행가에게는 더할 나위 없겠다.
자연·문화부터 스포츠 투어까지
겟유어가이드 Get Your Guide

유럽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자연 및 문화적 명소를 가이드와 함께하는 투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쿠킹 클래스, 액티비티 프로그램(크루즈, 지프, 보트 체험 등), 스포츠 경기 관람 등 체험 위주의 여행도 선보인다. 관람만 자유롭게 하고 싶다면 특정 명소의 입장권만 구매할 수도 있다. 원하는 여행 방식에 따라 가이드 투어, 소규모 투어, 프라이빗 투어 중 선택할 수 있다. 모든 투어는 대개 유료로 운영되며 주된 인솔 언어는 영어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를 통해 알 수 있다.
정리=남현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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