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동남아 시장 진출"…F&F, 1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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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의 주가에 불이 붙었다.
F&F가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디스커버리 라이선스를 독점 취득하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F&F는 중국·일본·태국·베트남 11개 국가에서 '디스커버리' 상표를 사용한 의류·소품·액세서리 등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권리를 갖는다.
F&F는 기존 중국 및 동남아 라이선스 사업회사의 영업권 등 자산 인수 후, 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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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의 주가에 불이 붙었다.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라이선스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7일 오후 1시37분 현재 F&F는 전일 대비 9500원(16.16%) 뛴 6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주사 F&F홀딩스도 5% 오르고 있다.
F&F가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디스커버리 라이선스를 독점 취득하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F&F는 미국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 Consumer Products Inc)와 오는 25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F&F는 중국·일본·태국·베트남 11개 국가에서 '디스커버리' 상표를 사용한 의류·소품·액세서리 등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권리를 갖는다. 계약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39년 말까지다. 계약 기간 후 F&F는 15년 연장 계약에 대한 우선협상권도 확보한다.
F&F는 기존 중국 및 동남아 라이선스 사업회사의 영업권 등 자산 인수 후, 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영업권 및 자산 인수계약은 이날 체결됐으며 계약 규모는 523억9080만원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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