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준공 올해 3.8만가구…장기평균 대비 충분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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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서울의 올해와 내년 아파트 준공예정 물량에 대해 장기 평균 대비 충분한 물량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준공 예정 물량이 올해 3만 8000가구, 내년 4만 8000가구로 장기 평균 대비해서 어느 정도 충분한 물량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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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가 서울의 올해와 내년 아파트 준공예정 물량에 대해 장기 평균 대비 충분한 물량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준공 예정 물량이 올해 3만 8000가구, 내년 4만 8000가구로 장기 평균 대비해서 어느 정도 충분한 물량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올해 착공 물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공사비가 상승하고 여러 복합적 이유로 올해 인허가 물량이 줄었다고 본다"며 "5월까지 12만 6000가구 정도 인허가가 됐는데 충분한 인허가 물량을 달성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올해말부터 내년말까지)전국에서 54만가구의 인허가를 계획으로 잡고 있고, 수도권에서는 30만 가구 정도를 잡고 있다"고 부연했다.
전국 LH 아파트 단지의 노후된 사회복지관 개선과 관련해서는 재정 당국과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정부차원에서 예산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재정 당국과 적극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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