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노원엔 159mm 폭우, 금천엔 14mm…같은 서울에서도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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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오전 한때 서울 전역에 호우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같은 서울에서도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 0시부터 서울 노원구에는 최대 159mm의 비가 쏟아졌는데, 금천구에는 14mm의 비만 내려 서울 안에서도 극과 극의 강수량을 나타냈습니다.
서울 성북구와 노원구 중랑구 등지에서 시간당 50mm 이상의 비가 내려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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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오전 한때 서울 전역에 호우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같은 서울에서도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 0시부터 서울 노원구에는 최대 159mm의 비가 쏟아졌는데, 금천구에는 14mm의 비만 내려 서울 안에서도 극과 극의 강수량을 나타냈습니다.
종잡을 수 없이 갑자기 좁은 지역에 많은 양의 비를 뿌리는 '도깨비 장마'의 성격이 강해지는 건데, 성북구에서는 시간당 최대 84mm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서울에서도 호우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서울 성북구와 노원구 중랑구 등지에서 시간당 50mm 이상의 비가 내려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서울시는 시내 29개 하천 출입을 통제하고, 동부간선도로와 증산교 하부, 가람길 등 도로 3곳과 둔치 주차장 4곳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최대 200mm 비를 예상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소지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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