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유산 신규 레이드 "근딜은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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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 황금의 유산 신규 8인 레이드 던전 '지천의 좌 아르카디아: 라이트 헤비'가 근거리 딜러 지옥 레이드로 부상했다.
16일 v7.01 패치에서 황금의 유산 첫 번째 레이드 지천의 좌 아르카디아 라이트 헤비 편 노말 난도가 업데이트됐다.
탄막형 기믹 및 빠른 이동으로 근딜들의 지옥 레이드로 평가받고 있다.
좌우 순간이동의 폭이 길어 근딜들은 필연적으로 보스가 스킬 범위 밖으로 나가 딜로스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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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14: 황금의 유산 신규 8인 레이드 던전 '지천의 좌 아르카디아: 라이트 헤비'가 근거리 딜러 지옥 레이드로 부상했다.
16일 v7.01 패치에서 황금의 유산 첫 번째 레이드 지천의 좌 아르카디아 라이트 헤비 편 노말 난도가 업데이트됐다. 탄막형 기믹 및 빠른 이동으로 근딜들의 지옥 레이드로 평가받고 있다.
근딜이 특히 어려운 층으로 2층과 3층이 꼽힌다. 2층은 전통적인 근딜 기피 기믹인 탄막 패턴이다. 3층은 보스가 좌우로 자주 순간이동해 근접해서 딜을 넣기 매우 어렵다. 벌써부터 근딜들의 곡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탄막 패턴은 랜덤성 기믹이라는 점에서 근딜 부담을 가중시킨다. 반복 학습을 거쳐 익숙해지는 다른 기믹들과는 다르다. 일종의 '회피 노하우'가 쌓이긴 하지만, 할 때마다 까다롭기는 매한가지다.
30일부터 열리는 영웅 난도에서는 탄막과 함께 복합 기믹을 수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많은 근딜들이 탄막을 회피하며 최대한 많은 딜을 넣기 위한 연습에 돌입한 상태다.
3층은 근딜에게도 힘들지만, 캐스터에게도 매우 까다로운 보스다. 좌우로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패턴 탓이다. 좌우 순간이동의 폭이 길어 근딜들은 필연적으로 보스가 스킬 범위 밖으로 나가 딜로스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근딜은 직업마다 이동기를 최소 1개 이상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딜로스를 최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동기의 쿨타임보다 보스의 이동 기믹 주기가 짧아 어쩔 수 없이 걸어서 보스에게 붙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캐스터의 경우 보스가 바라보는 시야 밖으로 나가면 캐스팅이 끊긴다. 시스템 옵션 중 '타깃에게 시선 고정'이 있지만, 보스가 워낙 빠르고 길게 움직이다 보니 타이밍이 나쁘면 캐스팅이 끊긴다.
매 확장팩마다 근딜들이 역할을 수행하기 까다로운 패턴이 늘 존재해왔다. 지천의 좌 아르카디아 라이트헤비 편도 마찬가지다. 이번 영웅 레이드는 소위 '근딜 억까' 기믹에 얼마나 잘 대응할 수 있는지가 클리어의 열쇠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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