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역 환기구서 배선작업하던 50대 감전돼 사망

권혜정 기자 2024. 7. 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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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8시50분쯤 서울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인근 본선 환기구 내부에서 조명배관 배선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 외부 용역업체 소속 50대 남성 A 씨가 환기구 내부에서 양방향 전지집진기 전간선 및 조명배관 배선설치 작업을 하던 중 감전됐다.

A씨는 공사가 발주한 환기구 양방향 전지집진기 관련 공사를 진행하는 외부업체 직원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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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용역업체 소속…공사, 사고수습대책본부 구성
(자료사진) 2023.11.21/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17일 오전 8시50분쯤 서울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인근 본선 환기구 내부에서 조명배관 배선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 외부 용역업체 소속 50대 남성 A 씨가 환기구 내부에서 양방향 전지집진기 전간선 및 조명배관 배선설치 작업을 하던 중 감전됐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현장에는 감리와 사고를 당한 작업자를 포함한 총 7명의 작업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공사가 발주한 환기구 양방향 전지집진기 관련 공사를 진행하는 외부업체 직원 소속이다.

공사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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