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골프장협회, 법률·회계·골프장관리 자문위원 위촉

16일 센테리움cc에서 골프장전문경영인회 개최..위촉장 수여

대중골프장협회가 16일 충북 충주에 있는 센테리움CC에서 7월 월례회를 열고 신임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정찬수 법무법인 민우 대표, 김태영 대중골프장협회 부회장, 서명수 LF리조트 상임고문, 신해수 이촌회계법인 대표. 사진=대중골프장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는 16일 충북 충주시에 있는 센테리움CC에서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 7월 월례회를 열고 회원사의 골프장 운영관리 및 법률ㆍ회계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협회는 전문경영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월례회에서 골프장 운영관리에 LF리조트 서명수 상임고문, 법률분야에 법무법인 민우 정찬수 대표 변호사, 회계분야에 이촌회계법인 신해수 대표 공인회계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전문가 초빙강연에서는 권성호 BnBK 아카데미 대표가 여름 장마철을 맞아 골프장의 시비관리ㆍ병반관리ㆍ관수관리ㆍ생육불량지 관리ㆍ배수 불량지 물골내기 등 중요 코스관리 포인트에 대해 강의를 했다.

골프장 이용문화과 관련해서는 임시아 그린재킷 대표가 골프장 캐디피 카드 결제 방법 및 편의성을 설명했고, 조화수 더블이글 대표는 골퍼들에게 골프장 잔여 및 취소 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앱프로그램을 시연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잔디 예지물 처리 개선 방안' 용역 추진 현황을 비롯해 체시법 및 골프장 관련 법령의 제ㆍ개정 동향, 회원사 골프장들에 대한 코스관리 진단 계획 등 주요 현안들을 설명했다.

한편 월례회 참석자들은 캐디들의 신속한 경기진행 및 노캐디 플레이 확대에 따른 골퍼들의 혼동 방지를 위해 그린 핀 깃발 색상을 통일성 있게 사용하는 방안(앞핀 : 붉은색 중핀 : 흰색 또는 노란색 뒷핀 : 파란색)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협회는 회원사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핀 깃발 색상 통일 사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기주 대중골프장협회 회장은 "협회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 회원사의 경영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한 정보 제공 및 제도 개선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면서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대중골프장협회 7월 월례회가 16일 센테리움CC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대중골프장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