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학교 폭력 피해자였다…"옥상에서 당해"('라디오쇼')

류예지 2024. 7. 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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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슬리피가 학교폭력 피해자임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슬리피는 학교폭력 예방 강연을 다니고 있는 근황을 알렸다.

슬리피는 "나는 요즘 한 재단에서 학교 폭력 예방 강연을 하고 있다. 학폭의 70%는 사이버 폭력"이라며 "강연에서 '단체 대화방에서 쉽게 던지는 한 마디가 큰 상처가 된다'고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또 학교 앞 공원"이라며 그 시절 학교폭력이 일어났던 장소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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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텐아시아 DB



가수 슬리피가 학교폭력 피해자임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현이,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슬리피는 학교폭력 예방 강연을 다니고 있는 근황을 알렸다. 슬리피는 "나는 요즘 한 재단에서 학교 폭력 예방 강연을 하고 있다. 학폭의 70%는 사이버 폭력"이라며 "강연에서 '단체 대화방에서 쉽게 던지는 한 마디가 큰 상처가 된다'고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도 (학폭을) 당한 적이 있다. 심하진 않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박명수는 "그때는 '일로와' 해서 면대면이었지 않냐"라고 말했고, 슬리피는 "옥상이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또 학교 앞 공원"이라며 그 시절 학교폭력이 일어났던 장소를 언급했다. 이어 "학교폭력은 절대 있으면 안 된다"라고 다시금 알렸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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