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에서 난 불, 주민 대피 소동…범인은 '고양이'

신수정 2024. 7. 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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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터치식 전기레인지 하이라이트를 작동시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53분쯤 부산 부산진구 한 오피스텔 7층 주방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하이라이트에서 발생했고, 소방대원이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집안에 홀로 있던 고양이가 발로 하이라이트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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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고양이가 터치식 전기레인지 하이라이트를 작동시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고양이가 터치식 전기레인지 하이라이트를 작동시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진은 불이 난 하이라이트 모습.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53분쯤 부산 부산진구 한 오피스텔 7층 주방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하이라이트에서 발생했고, 소방대원이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진화했다. 당시 오피스텔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민 6명이 연기에 놀라 대피했다.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으며, 소방서 추산 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고양이가 터치식 전기레인지 하이라이트를 작동시켜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집안에 홀로 있던 고양이가 발로 하이라이트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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