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권 부경대 명예교수, 최초 해양 유생 전문서적 출간

권태혁 기자 2024. 7. 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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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는 최근 김세권 명예교수가 세계 최초로 해양 유생(Marine larvae)을 다룬 전문서적 'Marine Larvae, Developments and Applications'를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부경대 관계자는 "해양생물 유생으로부터 다양한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유용한 대사산물이 발견되고 있다"며 "김세권 명예교수의 책이 해양 유생의 활용 및 응용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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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권 부경대 명예교수(왼쪽 사진)와 'Marine Larvae, Developments and Applications' 표지 이미지./사진제공=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는 최근 김세권 명예교수가 세계 최초로 해양 유생(Marine larvae)을 다룬 전문서적 'Marine Larvae, Developments and Applications'를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출판사인 CRC Press에서 펴낸 이 책은 해양 유생에 관한 최신 연구 동향을 비롯해 △유생의 분포 △보존 △성장 △영양 △유생을 이용한 독성 테스트 △유생에서 분리된 성분의 항암효과 △생명공학에서 유생의 응용 △유생의 2차 대사산물의 의학적 응용 등을 다룬다.

유생은 완전한 성체로 자라기 전까지의 시기를 의미한다. 곤충, 양서류, 일부 해양 동물과 같이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동물들은 유생기를 거친다. 유생의 형태는 일반적으로 성체와 현저히 다르다. 종에 따라 성체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구조와 장기를 갖는 경우도 있다.

부경대 관계자는 "해양생물 유생으로부터 다양한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유용한 대사산물이 발견되고 있다"며 "김세권 명예교수의 책이 해양 유생의 활용 및 응용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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