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의 주인공은?' 2024-25 WKBL 신인 드래프트 개최

오는 8월 20일 부천체육관서 진행

(MHN스포츠 이솔 기자) '신입선수 선발회' 대신 '신인선수 드래프트'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펼쳐지는 여자농구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8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행사명은 올시즌부터 '신인선수 드래프트'로 변경됐다. 그간 국내 신인선수 선발 시 '신입선수 선발회'라는 명칭을 사용했지만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등 연맹 내 타 행사 명칭과의 통일성을 위해 올시즌부터 변경하기로 했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자(고교 졸업 예정 및 고교 졸업 선수, 대학 재학 및 졸업 예정 선수, 실업팀 소속 선수, 대한민국농구협회 미등록 고교졸업예정자 및 고교졸업자) 및 외국국적동포(부모 중 최소 1인이 현재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거나 과거 한국 국적을 가졌던 선수)로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등록 이력이 없는 선수도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신청 접수는 23일(화) 13시부터 8월 1일(목) 16시까지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 관련 세부 사항도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작년 선발회에서는 수피아여고의 고현지가 1라운드 1순위(1픽)로 지명된 바 있다.

KB스타즈에 지명된 고현지는 5경기에서 평균 6분간 활약하며 평균 2득점, 1리바운드, 0.6블록슛 등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퓨쳐스 올스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후반기 출전이 좌절됐다.

사진=W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