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한솔테크닉스와 태양광발전 기술개발 MOU

입주민 전기요금 부담 감소 기대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17일 아이파크에 최적화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기술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한솔테크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척아이파크 옥상과 벽면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아이파크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설비의 발전 효율을 높여 입주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건축물과 태양광의 조화를 통해 디자인적 가치를 높이는 등 다양한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기술은 개발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한솔테크닉스와 함께 태양광 발전을 통한 클린에너지를 입주민 가정에 제공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에너지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ESG 활동에 태양광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아이파크가 더욱 친환경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솔테크닉스와 기술개발을 통해 건설 시공 중에 발생하는 탄소와 전기에너지 등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운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