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가장 건조한 사막에 피는 꽃

KBS 2024. 7. 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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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으로 알려진 칠레 아타카마 사막.

메마른 사막이 아름다운 보랏빛과 흰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남반구에 위치해 현재 겨울인 아타카마 사막에 꽃이 피며 장관을 이루자, 관광객들은 신의 선물이라고 감탄합니다.

[줄리아/관광객 : "진짜로 사막 한가운데서 이걸 보는 건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이런 경이로움을 보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죠."]

[다이애나 마르티네즈/관광객 : "이것은 세상에서 유일한 현상이기 때문에 정말 감동적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선함이 영혼을 감동시킨다는 것은 정말 신나는 일이죠."]

지역 관계자들은 아타카마 사막의 봄에 해당하는 9월~10월 사이 5년에서 7년 주기로 꽃이 피긴 하지만, 한겨울인 7월의 혹독한 추위 속에 개화한 건 9년 만의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기후변화와 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며, 칠레사막에서 피는 꽃은 극한의 조건과 낮은 습도, 높은 기온 변화로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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