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산임수’ 명당,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서울경제] '풍수지리'는 '입지'의 좋고 나쁨을 가려내는 지표로 우리나라에서는 미신이 아니라 전통적인 지혜로 여겨지며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주거, 건축, 도시 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06년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 100대 민족문화 상징물’에 포함할 정도로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풍수지리와 관련된 영화 '파묘'는 지난 2월 개봉해 상반기 한국영화 최대 흥행작으로 꼽히기도 했다.
부동산시장에서 풍수지리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풍수지리에서 '명당'으로 불리는 곳은 전통적으로 부촌인 곳이 많기 때문이다.
뒤에는 산이 있고, 앞에는 물이 있는 ‘배산임수(背山臨水)’는 풍수지리를 모르는 일반 사람들도 한 번쯤은 들어 봤을 만큼 ‘명당’을 말하는 대표적인 말이다. 서울의 한남동이나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등 산과 물의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룬 곳은 부촌이 형성된 경우가 많다.
지난 1월 3.3㎡당 1억1,000만원대 초고가 분양가로 분양에 나서 주목을 받았던 서울 광진구의 ‘포제스 한강’ 아파트는 놀랍게도 전용 84㎡의 분양가가 44억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1순위 평균 25.35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고급 주거 상품을 표방하며 설계, 주민편의시설 등이 차별화되기도 했지만 단지 앞으로 한강이 흐르고 단지 뒤로 아차산이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입지로 ‘금구음수(금거북이가 물을 마시는 곳으로 부(富)를 뜻함)’형 명당 입지로 주목받았으며 한국풍수지리연구원으로부터 정식 감정평가서를 받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변 자연환경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으면 살기에도 좋은 곳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부동산의 가치도 높아질 수 있다. 그만큼 수요자가 두텁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도 보유 및 거주하기 좋은 집을 찾는다면 풍수 상으로 좋은 입지를 참고할 만하다”고 말했다.
살기 좋은 명당은 자연환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지기가 좋은 배산임수가 있는데,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와 같이 앞에는 봉곡천이, 뒤로는 다봉산이 있는 지형이 명당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물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서류동거의 풍수를 가지고 있으며 이 지형은 자연 부귀를 이를 지형으로 풍수의 경문인 청오경에서도 나와있다.
사업지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산의 형태를 보면, 가장 높게 평가받는 탐랑성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운은 법조계, 정치계,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복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수도산에서 금오지맥이 분맥 돼 구미의 명산인 금오산에 도달했고, 고관대작과 문장재사 등 귀한 인재가 많이 나오는 터라는 분석이다. 특히, 비봉귀소형(봉황이 찾아오는 귀한 터)의 명당으로 부귀를 신속하게 이룰 수 있는 곳이라는 평가다.
한편,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구미시 첫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차별화된 상품 설계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84~162㎡, 총 4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7월 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3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상북도 구미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와 상관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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