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올스타 넘어온 오타니, 그의 눈에 띈것은? “하퍼의 준비 모습 인상적이었다” [올스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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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를 떠나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경기를 치른 오타니가 소감을 전했다.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올스타 게임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를 치르고 그 경기에서 안타를 쳤다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알링턴에서 보낸 지난 이틀을 떠올렸다.
에인절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와 함께 뛰었던 그는 올해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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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를 떠나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경기를 치른 오타니가 소감을 전했다.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올스타 게임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를 치르고 그 경기에서 안타를 쳤다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알링턴에서 보낸 지난 이틀을 떠올렸다.
이날 내셔널리그의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2타수 1안타(1홈런) 1득점 3타점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그는 “마치 정규시즌 경기에서 타석을 소화하듯 집중해서 쳤다”며 좋은 타격을 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도 말했다.
스리런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는 3-0으로 앞서갔지만, 이후 5점을 허용하며 3-5로 역전패를 당했다. 팀이 이겼다면 오타니도 MVP를 받을 수 있었겠지만,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다.
그는 “이상적이라면 역전을 하면 좋겠지만, 내 할 일은 이미 끝난 상태다. 경기에서 교체된 상태이기 때문에 약간은 안심이 된다”며 자신의 할 일을 다한 것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저스 소속으로 처음 올스타를 치른 그는 “다저스 구단에 기여할 수 있고 다저스 구단을 대표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가능한 매시즌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다저스 구단을 대표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저스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올스타에 나오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내셔널리그 클럽하우스에서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한 그의 눈에 띈 선수는 누가 있었을까?
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1루수 브라이스 하퍼를 지목했다. “브라이스 하퍼를 가까이서 지켜 볼 기회가 있었다. 경기전 그가 준비하는 모습이나 이런 것들을 지켜볼 수 있었고, 그것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며 하퍼의 준비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
5회초 헛스윙 삼진을 당했던 상대 투수 메이슨 밀러(오클랜드)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패스트볼 슬라이더 모두 정말 좋았다. 공이 묵직했다. 정말로 수준 높은 공을 던졌다”며 상대 투수를 칭찬했다.
한편, 양키스 외야수 후안 소토가 한 팀이 되고 싶은 선수로 자신을 지목한 것에 대해서는 “단순히 말하자면 큰 영광”이라고 답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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