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를 버렸습니다”…충주맨, 이번엔 홍명보 기자회견 패러디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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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유튜브의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을 패러디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충주시 유튜브에 16일 올라온 영상에서 김 주무관은 "정말 긴 잠을 못 자면서 생각했던 거저는 저를 버렸습니다"라며 "이제 저는 없고, 대한민국 충주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김 주무관의 이 같은 행동은 홍 전 울산HD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뒤 가진 기자회견을 패러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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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유튜브에 16일 올라온 영상에서 김 주무관은 “정말 긴 잠을 못 자면서 생각했던 거…저는 저를 버렸습니다”라며 “이제 저는 없고, 대한민국 충주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김 주무관 다리에 물이 흐르는 장면으로 영상은 끝난다.
영상 말미에 기저귀 등 치매 환자 물품 지원에 관한 홍보가 붙었지만 치매 환자 당사자나 가족들에게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일부 지적으로 이 내용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주무관의 이 같은 행동은 홍 전 울산HD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뒤 가진 기자회견을 패러디한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단한 기획력” “역시 트렌드 판독기”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충주시 공무원인 충주맨은 8급 서기였던 2019년부터 유튜브 업무를 담당하며 ‘B급 감성’ 영상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 같은 성과로 충주맨은 2021년에 7급 주사보로, 올해 6급 주사로 고속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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