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2’ 인기 고민시 “감사한 마음만 가득히, ‘스위트홈 3’ 불태워서 달려보겠다”

하경헌 기자 2024. 7. 17. 12: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고민시가 17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 3’에 출연한 배우 고민시가 최근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고 있는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고민시는 17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동대문 스퀘어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스위트홈 3’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군 입대로 자리를 비운 배우 송강, 이도현을 제외한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김시아와 함께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고민시는 극 중 이은유 역을 연기해 2020년 연말 공개된 첫 시즌부터 5년이 가까운 시간 동안 시리즈를 지켰다. 시즌 1에서 발레를 전공한 까탈스러운 성격의 여고생이었던 그는 일련의 괴물화 사태를 겪고 난 후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는 큰 배포의 사람으로 성장한다.

고민시는 이 작품 말고도 tvN 예능 ‘서진이네 2’에 출연 중이며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각종 광고와 연기 섭외 캐스팅에 상위권 순위에 오르며 주가를 높이는 중이다.

고민시는 최근의 인기에 대해 “너무 감사드린다. ‘서진이네 2’도 그렇고 작품도 그렇고 결과나 숫자보다는 후회하면서 하지 말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 당시에도 후회 없이 했고, 지금은 감사한 마음만 가득히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 2와 캐릭터 차이에 대해서는 “시즌 3가 훨씬 속도감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세 번 정도 모니터링을 했는데 재미가 있었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더 불태워서 달릴 생각”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스위트홈 3’는 2020년 연말 첫 시즌이 나오고, 지난해 연말 두 번째 시즌을 공개한 ‘스위트홈’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맞게 된 세상을 배경으로,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에 놓인 이들의 절박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9일부터 8부작으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