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M엔터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민경호 기자 2024. 7. 17. 1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M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보다 높이려는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일 김 위원장을 소환해 20시간에 걸쳐 밤샘 조사를 벌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M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보다 높이려는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일 김 위원장을 소환해 20시간에 걸쳐 밤샘 조사를 벌였습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장내 매수를 보고 받고 승인했지만, 이는 지분 경쟁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과정이었고 구체적인 매수 방식은 보고받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민경호 기자 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