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연하♥’ 조세호 “28억 모자라 못 산” 신혼집 공개에 또 질타 쏟아져 “광고 가득”

[뉴스엔 이슬기 기자]

"질타를 받고 용기를 냈다"고 밝힌 조세호가 자신의 집 일부를 추가 공개했지만, 네티즌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7월 16일 채널 '조세호'에는 '이번엔 진짜 보여드립니다. 옷방부터 침실까지! 세호의 생활공간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조세호는 자신의 신혼집에서 오프닝을 열었다. 민망한 웃음으로 등장한 그는 "아 쉽지 않다. 이런 거 자연스럽게 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다"고 했다. 이어 "지난 번에 집 일부분만 공개했다고 질타를 받았다. 오늘은 용기 내서 저희 집을 보여드리면 좋지 않을까 했다"고 전했다.

용기를 냈다는 조세호가 가장 먼저 공개한 곳은 침실이었다. 침실에는 방을 가득 채운 대형 침대가 있었고, 그는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라고 했다. 고심해 고른 고가의 브랜드를 소개한 조세호는 머리 맡의 조명 기능을 자랑하기도.

또 조세호는 머리 맡에 보관 중인 '드래곤볼' 7성구 피규어도 자랑했다. 그는 "예전부터 우리 집에 있던 거다'라며 웃었다. 이밖에도 침실에는 조세호가 그동안 받은 각종 트로피가 전시돼 눈길을 잡았다.

침실에 이어 조세호는 옷방으로 향했다. 깔끔하게 정돈된 옷방이 눈길을 잡았다. 조세호는 "형이 인테리어를 한 거냐"는 물음에 "옷방은 여자친구의 아이디어"라고 답했다. 그는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씰룩이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등, 팔불출 면모로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이후 영상은 바로 조세호의 외출 준비로 이어졌다. C브랜드 쇼핑으로 이어졌다. 제대로 된 집 소개는 영상의 1/3 정도 이뤄진 것. 그는 C브랜드에 대한 자신의 최근 관심도를 이야기했고, 즐겁게 쇼핑하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에는 '유료 광고 포함'이라는 소개도 더해졌다.

이에 네티즌은 영상 내용에 대한 아쉬움을 댓글로 표현해 시선을 끌고 있다. "집정리됐다고 제대로 집 보자했놓고 처음부터 끝까지 광고~ 집구경 뭐했나요? 구독자 놀리는것도 아니고 광고도 적당히 요령껏 해야지" "제대로 된 집 공개라 생각하고 봤는데 너무 PPL" "세호형 팬인데 자연스러운 브이로그 해줘요" "영상 몇분보자마자 바로 댓글을 체크했는데...모두가 같은 느낌을 받으셨네요" "매장구경만 실컷했네요" "광고만하는 조세호 채널이네요" 등의 댓글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조세호는 오는 10월 20일 9살 연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한 방송서 용산 신혼집에 대해 "자가는 아니다. 구매도 고려해보았으나 28억이 모자라서 못 샀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