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김시아 "제 2의 학교 같은 작품, 현장 체험하는 기분으로 촬영"

김경희 2024. 7. 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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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특수감염인 남상원과 인간 서이경 사이에서 태어나 심상치 않은 능력을 가진 아이를 연기한 김시아는 "시즌2에서 풀어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 아이가 굉장히 많은 사람을 많으며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된다. 아이에게 벌어질 일들을 기대해주면 좋겠다."며 시즌3에서 달라질 이야기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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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김시아, 이응복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특수감염인 남상원과 인간 서이경 사이에서 태어나 심상치 않은 능력을 가진 아이를 연기한 김시아는 "시즌2에서 풀어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 아이가 굉장히 많은 사람을 많으며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된다. 아이에게 벌어질 일들을 기대해주면 좋겠다."며 시즌3에서 달라질 이야기를 예고했다.

사람도 괴물로 만들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였던 김시아는 "시즌2에서는 인간을 싫어하고 나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시즌3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람과 교류, 교감하며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변화를 겪게 된다"며 시즌3의 변화를 이야기했다.

가족 상봉을 했던 이진욱, 이시영과의 호흡에 대해 "이진욱 배우는 털털하고 장난꾸러기여서 현장이 화기애애하고 기다려졌다. 감정씬이 많았는데 항상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배울 점이 많았다. 이시영은 현장에서 항상 운동하시고 제가 촬영할 때 반대쪽에서 맞춰주시더라."라며 가족의 케미를 설명했다.

김시아는 "제2의 학교였다. 중학생 때 이 작품을 촬영했는데 등교하는 기분으로 학교에서 현장 체험하는 기분으로 현장을 갔었다."며 이 작품이 어떤 의미인지를 밝혔다.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는 7월 19일 오후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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