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 “한 살이라도 젊을때 사자”…수도권 청약 당첨, 10명 중 6명이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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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우대 제도가 도입되고 주택 매수 심리가 살아나면서 수도권 청약 당첨자 중 30대 이하 비중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17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수도권 청약 당첨자 1만5790명 중 30대 이하는 9339명으로 5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심리 때문에 30대 이하 인구가 청약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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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수도권 청약 당첨자 1만5790명 중 30대 이하는 9339명으로 59.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57.1%)보다 2.0%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10명 중 6명이 30대 이하인 셈이다.
이는 30대 이하 젊은 층에게 유리한 청약 제도가 생겨난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별공급 유형(전용면적 85㎡ 이하) 중 신혼부부, 생애최초 공급 세대수가 절반에 달한다. 30대 이하의 상대적으로 젊은 청약 접수자에게 유리한 조건이다.
최근 분양가와 집값 상승으로 인해 가능한 한 빠르게 집을 마련해야겠다는 심리가 청약 경쟁률에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수도권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04.8대 1에 달한다.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월별 경쟁률이다. 이러한 심리 때문에 30대 이하 인구가 청약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신축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청약 당첨이 최선의 전략”이라며 “당장 계약금만 내면 되고, 중도금 제도를 활용해서 오랜 기간 대출로 해결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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