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이선균, 가까워졌다"…'행복의 나라', 대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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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과 이선균이 팽팽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측은 17일 조정석과 이선균의 대면 스틸을 공개했다.
이선균이 '박태주'를 연기했다.
조정석이 그를 변호하는 변호사 '정인후'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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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조정석과 이선균이 팽팽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측은 17일 조정석과 이선균의 대면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는 10.26과 12.12 사이,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을 그렸다.
이선균이 '박태주'를 연기했다. 그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인물이다. 조정석이 그를 변호하는 변호사 '정인후'를 맡았다.
두 사람은 피고인 접견실에서 대면 중이었다. 정인후는 박태주를 살리기 위해 사건 파일을 살피며 그에게 무언가를 제안했다. 정인후는 법정 개싸움 일인자다.
재판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이기고 지는 결과만 있을 뿐이라 믿는다. 반면 박태주는 담담한 표정의 정인후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는 정보부장 수행비서관이다.
군인은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상관의 지시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되어 재판을 받는 상황에 처했다. 끝까지 강직함을 잃지 않았다.
이어진 스틸에선 두 사람 모두 확연하게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박태주는 정인후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갔다. 정인후는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두 사람의 입장과 생각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더했다. 10.26과 12.12를 관통하는 재판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 '행복의 나라'는 다음 달 14일 개봉한다.
<사진제공=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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