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등번호 쟁탈전→결국 선배가 원하는 등번호 받는다!..."호일룬이 9번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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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9번 유니폼은 라스무스 호일룬이 입을 가능성이 높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시간) "맨유 공격수 호일룬은 2024-25시즌 새로운 등번호를 받게 될 예정이다. 그는 9번 유니폼을 입는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9번 유니폼 쟁탈전의 승자는 호일룬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바이블'은 "호일룬이 9번 유니폼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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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9번 유니폼은 라스무스 호일룬이 입을 가능성이 높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6일(한국시간) "맨유 공격수 호일룬은 2024-25시즌 새로운 등번호를 받게 될 예정이다. 그는 9번 유니폼을 입는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는 최전방에 믿을 만한 공격수가 없었다.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 보강을 노렸다. 그렇게 포착된 선수가 바로 호일룬이었다. 호일룬은 2022-23시즌 아탈란타에서 34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호일룬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아탈란타에 이적료로 8,500만 파운드(약 1,523억 원)를 내밀며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 초반엔 활약이 아쉬웠다. 새로운 리그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호일룬이 제 몫을 하기 시작했다. 2007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2경기 연속 도움과 득점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가 됐다. 그는 맨유 첫 시즌을 43경기 16골 2도움으로 마무리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호일룬이 등번호를 바꾸길 원했다. 원래 그는 맨유에 입단하면서 등번호 11번을 선택했다. 최근 9번 유니폼의 주인이었던 안토니 마르시알이 팀을 떠났고, 호일룬은 9번 유니폼을 입길 원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맨유에 새롭게 합류한 지르크제이였다. 그는 지난 시즌 볼로냐에서 37경기 12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로 이끌었다.
맨유가 지르크제이를 품었다.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맨유는 지르크제이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602억 원)가 넘는 금액을 지불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로 알려졌다. 영국 '트리뷰나'에 따르면 지르크제이도 주인이 없는 9번 유니폼을 원했다.
결국 9번 유니폼 쟁탈전의 승자는 호일룬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바이블'은 "호일룬이 9번 유니폼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아직 지르크제이의 등번호에 대한 이야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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