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3' 고민시 "송강 눈동자에 사연 생겨…더 멋있어졌다" [MD현장]
강다윤 기자 2024. 7. 17. 11:49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고민시가 송강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응복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김시아가 출연했다.
이날 고민시는 송강과의 호흡을 묻자 "개인적으로 현수(송강) 같은 경우 훨씬 더 성숙해지고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실제 현장에서 송강에게 '너의 눈동자에 사연이 생겼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송강의) 순수하고 맑았던 눈망울에서 슬픔이 느껴졌던 일이 있다. 친구로서는 안쓰럽기도 하지만 동료로서는 '더 멋있어졌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런 부분들이 시청자들에게도 잘 다가갈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위트홈' 시즌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영원할 것 같던 괴물화 사태 속 모든 진화의 끝에 선 이들의 생존을 건 마지막 사투를 그렸다.
'스위트홈' 시즌3는 오는 19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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