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25일 본회의 개최 전망에 '방송4법 필리버스터' 채비

정반석 기자 2024. 7. 17. 11: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의원총회 입장하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가 열려 더불어민주당이 '방송4법' 등을 강행 처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필리버스터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 상정되는 법들이 전부 민주당 일방 독주로 진행된 법들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논의하기 위한 본회의 의사일정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민주당의 요청을 수용해 본회의를 열 가능성에 대비, 민주당이 강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방송4법과 전 국민 25만 원 지원을 위한 민생위기극복특별조치법에 대한 필리버스터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총에서 "민주당이 18, 25일 본회의를 이야기하는데 25일이 될 가능성이 높고 방송법 등을 올릴 것 같다"며 "과방위, 문체위 등에서 필리버스터 신청을 해달라"고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의원 1인당 법안 발의 건수가 민주당에 비해 적다면서 적극적인 법안 발의를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