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신임 비상임이사 2명 임명…가상자산 전문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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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예보)가 임기 만료, 사임으로 자리가 비어 있었던 비상임이사 2명을 충원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신임 예보 비상임이사로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 교수를 임명했다.
특히 김 선임연구위원은 가상자산 규율 체계 전문가로 꼽히며 최근 관련 연구는 관련 연구를 활발히 해왔다.
한편, 예보는 김정범 비상임이사의 임기만료와 김현욱 비상임이상의 사임으로 후임자를 찾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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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자 임기 만료 후…7개월 넘는 인선 과정 마무리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임기 만료, 사임으로 자리가 비어 있었던 비상임이사 2명을 충원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신임 예보 비상임이사로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 교수를 임명했다.
김갑래 선임연구위원은 미국 변호사 출신으로 2008년부터 자본시장연구원에 연구위원으로 몸담았다. 현재는 금융법연구센터 센터장도 맡고 있다. 특히 김 선임연구위원은 가상자산 규율 체계 전문가로 꼽히며 최근 관련 연구는 관련 연구를 활발히 해왔다.
최근 예보는 앞서 암호화폐 거래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가상자산 조사 및 강제 집행 프로세스 구축을 진행해 왔다.
더불어 국회 등에서는 예보가 자료제공을 요구할 수 있는 기관에 가상사업자를 추가하고, 은닉 가상자산을 압류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이어 조세연구원 연구위원 출신의 김우철 교수는 국회예산정책처 세수추계팀장, 조세분석심의관, 대통령실 재정기확관실 정책자문위원, 한국경제학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국내 대표적인 재정 전문가로 꼽힌다.
한편, 예보는 김정범 비상임이사의 임기만료와 김현욱 비상임이상의 사임으로 후임자를 찾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인선이 늦어지면서 김정범 이사는 임기 만료 7개월이 넘게 자리를 유지했고 김현욱 이사의 자리는 3월 이후 4개월째 공석이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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