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을 뉴캐슬이 원한다! PSG 이적 후 가치 상승! 그런데 이미 '1,056억 EPL 제안 거절'

반진혁 기자 2024. 7. 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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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가치가 상승하는 중이다.뉴캐슬 소식통 '멕파이 미디어'는 16일
이강인의 가치가 상승하는 중이다.뉴캐슬 소식통 '멕파이 미디어'는 16일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이강인의 가치가 상승하는 중이다.

뉴캐슬 소식통 '멕파이 미디어'는 16일 "뉴캐슬이 이강인에 대해 파리 생제르맹에 공식적으로 문의했다. 디렉터 폴 미첼은 꿈의 타깃으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23세로 양쪽 측면, 중앙 미드필더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뉴캐슬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뉴캐슬은 4,000만 파운드(약 716억)의 가격이면 이강인 영입은 충분하다는 분위기다. 선수 역시 꾸준한 출전을 위해 이적을 원한다"고 계속해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뉴캐슬이 이강인을 영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지난 16일 "한 EPL 클럽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7,000만 유로(약 1,056억)의 제안을 건넸지만, 파리 생제르맹이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 이적을 거부했으며 선수 역시 현재 생활에 만족하는 중이다. 떠나길 원치 않는다. 그럴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가치가 상승하는 중이다.뉴캐슬 소식통 '멕파이 미디어'는 16일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를 통해 유럽 무대를 밟았고 스페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1군으로 승격했다. 하지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직전 시즌 핵심 자원으로서 활약했다. 6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강인의 기량을 펼치기에 마요르카는 좁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곧바로 위협적인 슈팅, 패스, 크로스를 선보였다. 특유의 날카로운 드리블, 탈압박 능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PSG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이강인을 향해서는 극찬이 쏟아졌다.

특히, 이번 시즌 킬리안 음바페를 제치고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프랑스 매체 '라데페체'는 기자 압델라 불마의 언급을 전했는데 "PSG에서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판매한 선수는 이강인이다"고 전했다.

불마는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PSG 이적 후 인기가 높았다.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판매했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프랑스 리그1도 이강인의 존재감을 조명했는데 "PSG의 슈퍼스타는 이강인이다. 파리가 열광 중이다. 유니폼이 미친 듯이 팔린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프랑스 매체 'L'e10 sport'은 "이강인은 대박이다. 영향력은 스포츠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있다. PSG는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수 있고, 수입을 늘릴 수 있다"며 존재감을 조명했다.

PSG 팬 사이트 '카날 서포터스'는 "이강인의 시작은 시간이 좀 걸렸다. 아시안게임에 출전 후 자신감을 가지고 돌아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강인은 PSG의 하이브리드다. 점점 더 중요한 선수가 되고 있다.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하는 중이며 득점도 선보인다"고 극찬했다.

PSG 소식통 'PSG 토크'는 "이강인은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를 대신해 새로운 마케팅 아이콘으로 떠올랐다"고 조명했다.

이어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의 기자 다니엘 리올로가 이강인의 존재감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리올로는 "이강인은 히트작이다. 1년에 걸쳐 떠난 스타들의 손실을 보상했다"며 메시와 네이마르가 떠나면서 생긴 마케팅 공백을 메웠다고 극찬했다.

이강인의 가치가 상승하는 중이다.뉴캐슬 소식통 '멕파이 미디어'는 16일
이강인의 가치가 상승하는 중이다.뉴캐슬 소식통 '멕파이 미디어'는 16일

이강인은 PSG가 바르셀로나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기록을 세웠다.

이강인은 박지성, 이영표, 손흥민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는 4번째로 UCL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이끌던 지난 2004/05시즌 PSV 아인트호벤 시절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준결승에 올랐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 후 2007~2008시즌 두 번째 준결승과 한국인 최초로 결승 무대를 누볐다.

이어 손흥민이 2018~2019시즌 한국인 3호로 준결승에 올라 네덜란드 강호 아약스를 꺾고 결승까지 진출했다. 이후 6년 만에 이강인이 한국인 4호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강인이 빅 클럽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면서 EPL 클럽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이강인은 작년 여름 2,200만 유로(약 330억)의 가격으로 PSG로 이적했다.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PSG 입장에서는 이강인을 향한 엄청난 제안일 수밖에 없다. 무려 3백 훌쩍 넘은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PSG는 단호했다. 당장의 돈보다는 이강인을 지키기로 한 것이다.

이강인의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는 작년 여름 PSG 이적 성사 전 EPL 클럽을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강인의 에이전트는 당시 맨체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사무실을 방문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서 많은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뉴캐슬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이미 PSG는 1,056억을 거절한 이력이 있어 뉴캐슬의 제안은 만족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강인의 가치가 상승하는 중이다.뉴캐슬 소식통 '멕파이 미디어'는 16일
이강인의 가치가 상승하는 중이다.뉴캐슬 소식통 '멕파이 미디어'는 16일
이강인의 가치가 상승하는 중이다.뉴캐슬 소식통 '멕파이 미디어'는 16일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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