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아이 욕망 가질까봐 감정 안 주는 인물, 엄마로서 힘들었다”(스위트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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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스위트홈3' 캐릭터의 변화를 언급했다.
이시영은 서이경에 대해 "욕망 때문에 아이가 괴물이 됐을지도 모른다는 미안함과 두려움을 갖고 있고 아이가 괴물이 됐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모습들이 있었는데 아이 때문에 죽음 문턱에서 괴물로 변하는 변화를 겪으면서 엄마로서 딸에게 사과해야 하고 지켜내야 하는 감정의 변화를 크게 겪는 인물이다. 크게 각성하게 되고 아이를 위해 살게 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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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배우 이시영이 '스위트홈3' 캐릭터의 변화를 언급했다.
이시영은 7월 17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3'(극본 홍소리, 박소정 /연출 이응복 박소현) 제작발표회에서 서이경 역을 위한 접근 방법을 설명했다.
이시영은 서이경에 대해 "욕망 때문에 아이가 괴물이 됐을지도 모른다는 미안함과 두려움을 갖고 있고 아이가 괴물이 됐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모습들이 있었는데 아이 때문에 죽음 문턱에서 괴물로 변하는 변화를 겪으면서 엄마로서 딸에게 사과해야 하고 지켜내야 하는 감정의 변화를 크게 겪는 인물이다. 크게 각성하게 되고 아이를 위해 살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제가 봐도 안타깝고 가여운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있지만 행복감을 느끼는 게 인생에 큰 힘이 되는데 이 아이가 다른 욕망을 가질까봐 감정을 주지 않는다. 그런 게 제일 힘들었던 부분이었던 것 같다. 그 부분에 대해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했다. 조언을 많이 받고 감독님이 저한테 많이 물어보시기도 했다"고 전했다.
'스위트홈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작품.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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