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D리포트] '황희찬 인종차별'에 소환된 재키 찬…울버햄프턴 "유럽축구연맹에 제소"

울버햄프턴 소속 황희찬 선수를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코모 1907 클럽의 한 수비수가 황희찬 선수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이에 대한 공식 해명이 나왔습니다.

코모 1907은 구단 SNS를 통해 "우리 클럽은 인종차별에 관용을 허용하지 않으며 모든 형태의 차별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당 수비수는 동료에게 "황희찬을 무시해라. 그는 자신을 재키 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황희찬의 팀 동료들도 그를 '차니'라고 불렀다고 해명했습니다.

코모는 이 발언이 경멸적인 매너로 한 것이 아니라며, 일부 울버햄프턴 선수들로 인해 사건이 과장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울버햄프턴 구단은 유럽축구연맹에 이 사안을 제소하기로 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와 유사한 사례로, 2019년에는 미국 음료 브랜드 스무디킹에서 한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적 행위가 있었습니다.

당시 점원이 고객의 이름을 묻지 않고 고객명에 '재키 찬'이라고 적어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고, 해당 점원은 해고되었습니다.

이번 황희찬 선수를 둘러싼 인종차별 논란은 축구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인종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AI 오디오로 제작되었습니다.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