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3' 고민시 "'군인' 송강의 눈동자에 '사연' 생겼다"

[스타뉴스 | 종로구=김나라 기자]

배우 고민시가 17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은 오는 19일 공개된다. /2024.07.17 /사진=이동훈

배우 고민시가 '스위트홈' 세 시즌을 함께한 송강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선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자 이응복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김시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고민시는 "은유 캐릭터는 마지막까지 처절하게 살아남아 자신의 사람들을 지켜내고 싶어 한다"라며 "시즌2에서 집중한 건 몸을 쓰는 움직임이었다면, 이번 3편에선 은혁(이도현 분)과의 만남 등 여러 상황 속에 빠졌을 때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하려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군백기'(입대+공백기) 중인 송강(현수 역)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고민시는 "현수는 훨씬 더 성숙해지고 업그레이드 된 매력을 보여드리지 않나 싶다"라고 귀띔했다.

또한 그는 송강에 대해 "실제 현장에서 송강에게 '네 눈동자에 사연이 생겼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맑고 순수한 눈망울에서 '슬픔'이 느껴져, 친구로선 안쓰럽긴 하지만 동료로선 더 멋있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매력이 시청자분들께도 잘 다가갈 거라 생각한다"

'스위트홈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다. 오는 19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종로구=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