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3' 고민시 "송강 눈동자에 사연 생겼다, 업그레이드 된 매력"

강효진 기자 2024. 7. 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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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민시가 송강, 이도현과 시즌3에서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고민시는 이번 시즌에 대해 "그리워하던 오빠 은혁(이도현)도 돌아온다. 각 캐릭터마다 매력이 살아있어서 기존 팬 여러분들도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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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고민시가 송강, 이도현과 시즌3에서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3' 제작발표회가 17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김시아,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고민시는 이번 시즌에 대해 "그리워하던 오빠 은혁(이도현)도 돌아온다. 각 캐릭터마다 매력이 살아있어서 기존 팬 여러분들도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2에서 제가 집중한 건 몸을 쓰거나 움직이는 행동이었다면, 시즌3에서는 은혁과의 만남과 여러 상황에 빠졌을 때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보여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송강, 이도현과 호흡에 대해서는 "현수(송강) 같은 경우 훨씬 성숙해졌다. 개인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실제 현장에서 송강 배우에게 '너의 눈동자에 어떤 사연이 생겼다'는 얘길 했다. 순수하고 맑은 눈망울에서 슬픔이 느껴졌던 적이 있다 그게 친구로서 안쓰럽기도 했다. 그런 부분이 시청자 분들에게 잘 다가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은혁과는 시즌1에서 감정이 잘 쌓여있다보니, 실제로 시즌2 촬영하면서도 은혁의 빈자리가 많이 느껴졌다. 시즌3에서 다시 만나게 됐을 때 복합적 감정이 잘 나올 수 있었다. 이도현 배우가 워낙 잘 쌓아준 덕이 아닐까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스위트홈' 시즌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오는 19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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