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미스터 트롯' 당시 "母께 200만 원 빌려" 오열 ('하이엔드 소금쟁이')

이유민 기자 2024. 7. 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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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힘들었던 시절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KBS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와 MC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가 의뢰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이찬원이 출연하는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매주 화요일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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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이찬원이 힘들었던 시절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KBS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와 MC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가 의뢰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의뢰인으로 등장한 황윤성은 세금으로 천 오백만 원 후반을 냈다고 말했다. 황윤성은 "정산을 받은 지가 얼마 안 됐다. 세금 신고를 해야 한다는 개념 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아이돌로 데뷔한 후 8년 활동을 하는 동안 정산금이 0원이었다"며 "트로트 경연 대회를 나가며 수익이 생겼지만, 적자를 메꾸느라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출처='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가족들에게 먼저 베풀고 싶다는 황윤성의 바람을 들은 이찬원은 "나도 '미스터 트롯' 처음 준비할 때 엄마한테 처음으로 200만 원을 빌려봤다. 우리 집에서 200만 원은 큰 돈이다. 지금 생각해도 엄마, 아버지한테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보여 짠한 마음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찬원이 출연하는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매주 화요일 8시 55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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