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더 성숙해진 송강, 눈동자서 슬픔 느껴져”(스위트홈3)

고민시

[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배우 고민시가 또래배우 송강, 이도현과 호흡을 전했다.

고민시는 7월 17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3'(극본 홍소리, 박소정 /연출 이응복 박소현) 제작발표회에서 현수 역 송강, 은혁 역 이도현에 대한 변화를 언급했다.

고민시는 "현수(송강) 같은 경우에는 훨씬 더 성숙해졌더라. 송강 배우에게 '사연이 생겼다'고 얘기한 적 있다. 시즌1에서는 맑은 눈동자였는데 이번에는 슬픔이 느껴졌던 적이 있어서 친구로서는 슬프지만 동료로서는 더 멋있어졌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런 부분이 시청자 분들에게도 잘 다가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도현에 대해서는 "시즌1에서 은유와 은혁의 감정이 잘 쌓여있다 보니까 시즌2에서 은혁의 빈자리가 많이 느껴졌다. 시즌3에서 다시 만나게 됐을 때 이도현 배우가 (서사를) 잘 쌓아준 덕이 아닐까 한다"고 칭찬하며 공을 돌렸다.

'스위트홈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작품.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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