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 “한국, 전 세계 문화의 원천…韓서 성공하면 어디서든 성공”

이승미 기자 2024. 7. 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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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을 주연한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 연출한 숀 레비 감독이 유튜브 콘텐츠 '본인등판'에 직접 '등판'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7일 원더케이(1theK)의 오리지널 콘텐츠 '본인등판'에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 숀 레비 감독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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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을 주연한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 연출한 숀 레비 감독이 유튜브 콘텐츠 ‘본인등판’에 직접 ‘등판’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7일 원더케이(1theK)의 오리지널 콘텐츠 ‘본인등판’에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 숀 레비 감독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데드풀과 울버린’의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 3400만 명의 케이(K)팝 팬덤을 구독자로 보유한 원더케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앞서 워터밤, 음악방송 등 다양한 곳에 깜짝 등장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던 만큼 ‘본인등판’에서는 한국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살펴보며 어떤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라이언 레이놀즈는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케이(K)컬쳐’ 열풍에 대한 평소 자신의 의견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 예정. 국내 팬들이 남긴 다양한 온라인 글들을 살펴보던 그는 “한국은 전 세계 문화의 원천 같다. 케이(K)팝과 영화 같은 것들을 생각하면, 한국에서 성공한다면 어디에서든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작품에 대한 국내 팬들의 기대감과 설렘 섞인 반응을 찾아보며 유쾌한 위트는 물론 영화에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대방출한다.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매우 많은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는가 하면, 촬영장에서 데드풀 의상을 훔쳐 갔던 일화도 밝히며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까지 설명한 것으로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휴 잭맨은 한국의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살펴보다 한국에서 자신의 별명이 ‘맨 중 맨’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무척 기뻐하며 팬들을 향해 내내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고마움을 전한다.

이 외에도 티저 영상과 포스터 속 데드풀과 울버린의 특급 케미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숀 레비 감독은 “로맨스 그 이상”이라고 전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한층 뜨겁게 달군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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