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홍수·침수 등 폭우 피해 대비 실시간 안전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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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에서 올해 첫 긴급호우재난문자(CBS)가 발송됐다.
이 가운데 카카오가 폭우 피해로부터 이용자가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포털 다음, 카카오톡 오픈채팅, 카카오맵 등 주요 서비스에 홍수·침수·도로통제 등 위험 상황 관련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수·침수 등 지역별 피해 상황을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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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기상상황' 오픈채팅, 100만명 이상 소통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17일 오전 서울에서 올해 첫 긴급호우재난문자(CBS)가 발송됐다. 이 가운데 카카오가 폭우 피해로부터 이용자가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포털 다음, 카카오톡 오픈채팅, 카카오맵 등 주요 서비스에 홍수·침수·도로통제 등 위험 상황 관련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털 다음은 이용자들이 기상 상황과 관련된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별 페이지를 운영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기상청에서 발효 중인 특보 정보와 함께 기상지도, 날씨 예보, 날씨 속보, 최신 뉴스, 지역별 재난 문자 등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
홍수·침수 등 지역별 피해 상황을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는 '호우' 탭을 열고 이용자들이 기상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전국 기상상황' 오픈채팅 라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103만명이 '실시간 전국 기상상황' 오픈채팅 라이트를 방문했다.
카카오맵은 침수·산사태 등 폭우 피해로 도로가 전면통제됐을 경우 이용자가 통제 도로에 진입하지 않도록 우회경로를 안내할 계획이다. 카카오맵 내 폐쇄회로(CC)TV 기능을 이용하면 전국 주요 도로 실시간 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해 피해가 빠르게 복구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 '카카오 같이가치'로 긴급 모금함을 운영하는 등 피해 지원 방안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약 200만원(1700여명 참여)이 모금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기상 변화로 인한 위험 상황과 관련 피해가 증가하는 만큼 이용자의 안전 확보에 카카오 플랫폼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국가적 재난재해 상황에서 전 국민의 플랫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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