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주전 청신호! “히로키는 레프트백으로 더 많이 기용될 것” 독일 매체 전망 나왔다!
김민재(28)의 경쟁자가 될 수도 있는 이토 히로키(25)가 센터백보다 레프트백으로 더 많이 기용될 것이라는 독일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
독일 매체 ‘TZ’는 17일(한국시간) “정보에 따르면 왼발잡이 수비수인 이토 히로키는 센터백보다는 레프트백으로 더 많이 기용될 예정이다. 히로키는 레프트백 포지션에서 알폰소 데이비스의 백업 자원이 되거나 그와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히로키는 바이에른 뮌헨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깜짝 1호 영입이었다. 뮌헨은 히로키의 바이아웃 조항인 3,000만 유로(약 452억 원)를 지불하며 슈투트가르트로부터 히로키를 영입했다.
히로키는 왼발잡이 수비수다. 센터백과 레프트백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으며 안정적인 수비와 빌드업 능력까지 겸비한 수비수다.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의 후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슈투트가르트가 독일 분데스리가 2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히로키가 뮌헨에 합류하게 되면서 김민재의 새로운 경쟁자로 올라설 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히로키는 다음 시즌 센터백보다는 레프트백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뮌헨은 센터백진 포화 상태다. 기존 김민재를 비롯해 마테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가 있고 히로키까지 더한다면 총 5명이다. 더 리흐트는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렇다 해도 4명의 센터백 자원이 남게 된다.
더불어 데이비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이번 여름 팀을 떠나지 않는다고 해도 내년 이적시장에 떠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현재 데이비스의 백업으로 기용할 만한 자원이 마땅치 않은 것도 사실이다. 지난 시즌 데이비스가 결장한 경기에서 뮌헨은 라이트백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레프트백으로 기용하기도 했다.
따라서 히로키를 센터백보다 레프트백으로 더 많이 기용하는 것이 뮌헨으로서도 스쿼드를 운용하는 데 있어서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 독일 매체의 전망이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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