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입단식… 음바페 “꿈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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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사진)가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 공식 입단했다.
16일 밤(한국시간) 음바페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지난달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계약이 끝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에 합의, 이날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후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펼쳐놓은 15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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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사진)가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 공식 입단했다. 음바페는 8만여 명의 팬들 앞에서 “꿈이 이뤄졌다”며 환하게 웃었다. 16일 밤(한국시간) 음바페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8만여 명의 팬들은 음바페를 향해 열광적인 박수를 보냈다. 지난달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계약이 끝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에 합의, 이날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후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9번이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펼쳐놓은 15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앞에 섰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우리의 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줄 특별한 선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우승 1위이고, 음바페는 아직 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음바페는 “수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을 꿈꿨고 오늘 그 꿈이 이뤄졌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유일한 선택지였다. 다른 구단에서 제의가 있었지만 파리를 떠나면 마드리드로 갈 거라고 항상 말했다”고 강조했다. 또 “트로피를 수집하기에 여기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며 “우선순위는 팀에 잘 적응하는 것이고 핵심이다. 팀의 일원으로 내가 잘한다면 다른 것(우승)도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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